잊어버린 기억은 마치 퍼즐조각같아서 찾을려고,
구석구석을 아무리 뒤져봐도 나오지 않는다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은 망각이라는데,

어쩌면 이미 잃어버린 조각이라면,
찾으려 애쓰지 않아도 될지도 모르겠다.

장면중 중요한 하나가 빠져있든,
내가 질문한 말의 대답이였든,
호기심중 명쾌한 정답이었든,
설레는 너의 말들이였든,
퇴근 준비중 들은 야근의 시발점이든,
그게 행복한 기억이든 슬픈 말들이든

잊어도 될꺼면 잊어도 된다.

'THINK'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점  (1) 2018.10.28
이해  (1) 2018.09.04
온도의 차이  (0) 2018.08.30
2018-08-30  (0) 2018.08.30
2018-08-29   (0) 2018.08.29

+ Recent posts